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?
최근 서울 소재 학교와 고양시 소재 병원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. 홍역 의심환자 조기발견 및 발생 시 전파 확산차단을 위해 홍역예방에 대해 알려드리오니, 학부모님께서 다음 사항을 잘 살펴보시고 의심환자 발생 시 학교로 즉시 알려주시고 홍역예방을 위해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.

1. 홍역은 어떤 질병인가요?
  •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. 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, 콧물, 결막염
  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,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.
  • 홍역은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며,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
   90%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습니다.

초기
중기 이후
기침, 콧물
결막염
발진 (3일정도)
발열 (발진 후)
구강내 반점

2. 홍역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?
  •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대증 요법(안정, 수분 및 영양 공급)만으로도  호전 경과를 밟습니다. 그러나 홍역으로
    인한 합병증(중이염, 폐렴, 설사·구토로 인한 탈수 등)이 있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.

3. 단체 생활 시 예방 및 전파방지 수칙
  • 비누, 손도독제를 사용해 자주 씻고 (30초이상),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, 코를 가립니다.
  • 교내에서 홍역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교사에게 알리고, 곧바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합니다.
  •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호흡기 격리가 필요한 질환으로,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
    학교 및 학원, 독서실 등에 절대 가지 않도록 합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※「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」 제41조(감염병환자등의 관리)

4. 과거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어도 홍역에 감염될 수 있나요?
 •  홍역은 MMR(홍역․유행성이하선염․풍진)백신 2회 접종으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. 2회 접종 후에도 드물게
   홍역에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합니다. 만일 의료인, 해외여행 예정자라면 4주 이상의 간격으로
   MMR 백신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.